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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방황을 좀 했다. 그래도 예전처럼 너무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았고, 늘 그랬듯이 이런저런 책을 좀 읽었다.
마음이 심란할 때 책은 항상 좋은 조언과 답을 준다.
취업이 쉽지 않다. 부족한 실력 탓(아마도 프로젝트 부족)도 있겠지만, 나이에서 많이 컷 당하는 것 같다. 그래도 포기 할 수는 없다. 사람은 배운 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에 도전하는 게 맞다. 서른 중반에 도전이라 사람들이 순수하게 봐주지 않는다는 게 문제지만...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를 다시 해보면서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을 일단 목표로 잡아야 겠다.
늘 정말 바쁜 와중에도 조언을 해주는 조 형이 '토비의 스프링', '이펙티브 자바'도 보라 했는데 '토비의 스프링'은 아직 무리다.
일단은 인프런에서 김영한 님 강의를 들으려 한다.
그리고 '토비의 스프링' 보다 쉬운 책들을 알아보았다. '토비의 스프링'은 좀 더 내공이 쌓이면 도전한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920762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39459
일단 두 개의 책을 독파하는데 중점을 두려 한다.
시간은 나의 편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겉핥기로만 할 수는 없다. 다시 집중해서 도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