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하늘까지
-
다시 시작하자걸어서 하늘까지 2021. 4. 26. 22:37
요 며칠 방황을 좀 했다. 그래도 예전처럼 너무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았고, 늘 그랬듯이 이런저런 책을 좀 읽었다. 마음이 심란할 때 책은 항상 좋은 조언과 답을 준다. 취업이 쉽지 않다. 부족한 실력 탓(아마도 프로젝트 부족)도 있겠지만, 나이에서 많이 컷 당하는 것 같다. 그래도 포기 할 수는 없다. 사람은 배운 대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에 도전하는 게 맞다. 서른 중반에 도전이라 사람들이 순수하게 봐주지 않는다는 게 문제지만...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를 다시 해보면서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을 일단 목표로 잡아야 겠다. 늘 정말 바쁜 와중에도 조언을 해주는 조 형이 '토비의 스프링', '이펙티브 자바'도 보라 했는데 '토비의 스프링..
-
목표는 골드다.걸어서 하늘까지 2021. 3. 1. 22:14
백준 알고리즘 문제 사이트는 티어를 매길 수 있다고 한다. 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를 한지 좀 됐는데 만년 실버이다. (현재 티어는 아이언,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으로 구성된다.) 알고리즘만큼은 골드 이상을 가겠다는 굳은 다짐을 해본다. 최근 시작한 카톡 스터디가 좋은 자극제가 되고 있다.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공부하면서 좋은 점은 배울게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물론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될 때도 있지만, 새로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내가 20대 초반에 했던 다짐 중 하나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배우고 자기 계발을 하자.'이다. 개발자란 직업은 딱 맞은 직업이다. 요새 공부하면서 잘 안되기도 하고, 거의 혼자하니 쳐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문제 풀 때만큼은 ..